인피니트, 대만 체류 중 지진에 깜짝.."호텔이 흔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5.21 10: 51

아시아 3개국 쇼케이스를 위해 대만에 머무르고 있던 인피니트가 갑작스런 지진에 깜짝 놀랐다.
지난 20일 대만에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친 인피니트는 21일 오전 타이페이의 한 호텔에서 빌딩이 심하게 흔들리는 지진을 경험하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1일 한국에서 열릴 쇼케이스를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던 멤버들과 소속사 스태프는 지진 때문에 고층 호텔이 심하게 흔들려 모두 바닥에 엎드려있어야 했을 정도였는데, 호텔 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심하게 흔들리는 건 처음 겪어봐서 많이 놀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5.9로, 타이페이에서도 고층 건물이 10여초간 크게 흔들리는 강도였다.
인피니트는 지난 20일 타이페이의 남강 101에서 두 번째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21일 오후 한국으로 돌아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함께 3개국 쇼케이스를 마무리한다. 첫 쇼케이스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 다이바시티 도쿄플라자 페스티벌 광장에서 열렸다.
21일 발매되는 새 앨범 '시즌2'의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마지막 로맨티스트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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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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