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의 경기 8회초 2사 1,2루 곤살레스 타석, 마쓰자카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류현진의 복귀날짜가 확정됐다. 류현진은 오는 22일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서 마운드에 오른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24일 만에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은 뉴욕 메츠와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2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4월 26일 원정경기에서는 3안타 3볼넷으로 1실점 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8월 14일 홈경기에서는 5안타, 1볼넷으로 1실점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는 우완 제이콥 디그롬이 된다. 디그롬은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트리플A에서 콜업 되었으며 이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선발 등판을 이틀 앞두고 왼쪽 어깨 견갑골부위 근육통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