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날' 고우리·홍빈·곽시양, 이런 상큼한 삼각관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21 11: 39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의 고우리, 홍빈, 곽시양이 상큼한 '삼각관계 인증샷'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우리, 홍빈, 곽시양은 21일 '기분좋은 날'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극중 상황을 고스란히 재현한 '설정샷'을 선보이고 있다.
봄 햇살이 가득한 공원에서의 세 사람이 열연을 펼치던 중 쉬는 시간을 틈타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해보인 것. 고우리가 “재미있게 제대로 한번 찍어보자”며 인증샷을 제안했고, 고우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홍빈과 곽시양이 즉석에서 자유자재 포즈를 취하면서 재치만발 '인증샷'이 탄생했다.

고우리와 홍빈, 곽시양은 극 중 각각 사진을 전공하는 철부지 대학생 한다인과 시크하고 도도한 고등학생 모델 유지호, 그리고 한다인의 곁을 맴돌고 있는 비밀에 쌓인 대학생 정희주 역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다인의 사진 과제 모델이 되어주기로 한 지호와 자처해서 다인의 어시스턴트가 되어 주기로 한 희주의 까칠한 ‘삼자대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사진을 찍던 다인이 큰 언니 정다애(황우슬혜 분)의 연락을 받고 가려고 하자 황당해 하며 다인의 손을 잡아채는 지호와, 그런 지호에게 “손은 놓고 얘기하라”고 차갑게 응수하는 희주의 면모가 ‘연상연하 커플’의 스토리 전개를 예감케 했다.
곽시양은 “고우리, 홍빈과 함께하는 촬영은 친구들과 만나는 것처럼 언제나 즐겁다. 그래서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며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배우는 자세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고우리와 홍빈, 곽시양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기분 좋은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뜨거운 열정으로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mewolong@osen.co.kr
로고스필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