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해일 "신민아, 성숙미를 잘 보여줬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21 11: 56

배우 박해일이 영화 '경주'에서 상대 배우 신민아에 대해 "성숙미를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주'의 제작보고회에서 신민아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신민아와는 두번째 작품이다. 그동안 신민아의 나이대가 변했다"며 신민아에게 30대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신민아가 극 중 성숙미를 잘 보여줬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민아는 박해일에 대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생각한다. 진심이 다가오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경주'는 7년 전 기억 속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우아한 첫인상과는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1박 2일을 그린 영화. 7년 전 보았던 춘화의 기억을 더듬어 경주로 온 최현이 베일에 싸인 미모의 찻집 주인 윤희를 만난 후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연한 사건들과 새로운 인연을 담았다. 오는 6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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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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