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민아 "영화 5년만..내 모습에 고민 많았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21 12: 03

배우 신민아가 영화 '경주'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하는 것에 대해 "내 모습과 캐릭터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주'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영화에 5년만에 출연하는 것이다. 고민이 많았다.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장률 감독님의 '두만강'을 보고 궁금한 부분이 있었다. 음악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남다른 배우들과의 소통이 궁금했다.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을 보고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 시나리오가 어렵긴 했지만, 욕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경주'는 7년 전 기억 속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우아한 첫인상과는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1박 2일을 그린 영화. 7년 전 보았던 춘화의 기억을 더듬어 경주로 온 최현이 베일에 싸인 미모의 찻집 주인 윤희를 만난 후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연한 사건들과 새로운 인연을 담았다. 오는 6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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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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