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과거 여자친구에게 집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연애 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 녹화에서 과거 연상의 여자친구에게 집착했던 사연을 공개,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서 홍진호는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집착하는 남자의 사연을 들은 후, "과거에 연상의 여자친구와 서로 메일을 공유한 적이 있다"며 "여자친구가 예전 남자친구와 주고받았던 메일을 발견하고 분노에 빠졌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더 많이 좋아했었는데, 그 후로 여자친구를 볼 때마다 그 메일들이 떠올라 힘들었다"라며 "집착 때문에 결국 이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전현무도 홍진호 못지않은 집착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여자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라며 "불안한 마음에 링거를 꽂은 채 여자친구의 집 앞까지 찾아갔었다"라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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