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 강소라가 리얼한 만취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 강소라는 21일 '닥터 이방인'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실감나는 만취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된 6회에 담긴 포장마차신으로, 송재희(진세연 분)를 찾지 못한 박훈(이종석 분)과 오수현(강소라 분)이 함께 위로의 술잔으로 우정을 다지는 장면이다.

지난 16일 야외 포장마차 세트에서 촬영을 진행한 이종석, 강소라는 마치 진짜 술을 마신 듯 능청스럽게 음주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종석은 두 손으로 턱을 괸 후 살짝 풀린 눈과 혀 꼬인 발음으로 귀요미 매력을 발산했고, 강소라 또한 귀여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녹화에서 이종석은 작은 얼굴을 더 작게 보이게 하는 만취 꽃받침 포즈를 취해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살아 숨쉬는 만취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 중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모습이 뭉크의 절규를 떠올리게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종석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촬영을 하던 강소라도 물오른 취중연기로 이종석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강소라는 소주병을 끌어안고 ‘멍소라’의 정석을 유감없이 드러내 리얼 음주연기 끝판왕에 등극했다는 후문.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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