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의 윤두준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예능 뿐만 아니라 각종 교양 프로그램까지 섭외가 밀려들고 있는 중. 평소 축구팬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해 MBC '아이돌 풋살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K리그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축구와 인연이 깊어 이번 월드컵 관련해 다양한 일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아이돌 스타로는 이례적으로 월드컵 전망을 물어오는가 하면, 박지성 선수의 은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의견을 물어 당혹스러워하기도 하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각종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데, 주로 스포츠 관련이라 윤두준이 가수인지 축구인인지 헛갈릴 정도"라며 웃었다.
윤두준은 오는 27일 KBS '예체능'의 일원으로 브라질로 출발할 예정. 일정 조율 끝에 최근 확정됐다. 6월초 한국으로 돌아오면 즉각 비스트 컴백 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월드컵 시기와 맞물린 비스트 활동에 시너지가 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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