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日 이어 韓 공연도 취소...무슨 일이?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21 15: 00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 출신 가수 폴 매카트니(72)가 일본 공연에 이어 첫 내한공연을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카드 측은 21일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가 아티스트의 건강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 공연을 모두 취소한 폴 매카트니는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28일 내한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이번 내한공연의 주최 및 주관사와 폴 매카트니 측은 추후 내한공연 일정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폴 매카트니는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더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모든 한국 분들의 사랑과 건강을 걱정해 준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꼭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면서 내한공연을 기다렸던 팬들을 언급, 이후를 기대케 했다.
폴 매카트니 공연 취소에 누리꾼들은 "폴 매카트니, 그럼 내한공연 취소된 건가', "폴 매카트니, 언제쯤 오실까", "폴 매카트니, 하루 빨리 건강해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티켓 구매처를 통해 예매 시 지불한 예매 수수료와 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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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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