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박준금 “지상렬, 노총각 히스테리 있더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21 15: 00

배우 박준금이 가상 남편인 개그맨 지상렬에 대해 “노총각 히스테리가 있더라”라고 전했다.
박준금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봤을 때 놀랐다. 화면에서는 작게 봤는데 키도 크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균형도 맞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첫 이미지는 좋았다. 그런데 촬영하면서 보니까 안맞는 부분은 분명이 있다. 노총각 히스테리가 있더라. 그런 부분은 앞으로 촬영하면서 극복해나가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상했으면 좋겠는데 내기 해서 '누가 치웁시다'라고 하더라"라며 "이런 것들을 앞으로 살면서 맞춰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준금은 지상렬에 대해 "순수하고 섬세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지상렬이 촬영하는 내내 아기 이야기를 하더라. 아기가 갖고 싶은 가보다. 그리고 연애경험이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점이 순수해 보였다"며 "무뚝뚝하다가도 잘 챙겨주고 그럴 때는 섬세함이 있다. 반전의 모습이 보일 때 매력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님과 함께’는 각각 이혼 및 사별의 아픔을 간직한 두 쌍의 연예인 커플의 결혼과는 또 다른 재혼 생활의 모든 것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 상대방의 부모와 자녀 등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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