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가 자신의 차기작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신원호 PD는 21일 OSEN에 "차기작에 대해 여전히 내부 회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가닥을 잡진 못했다. '응답하라' 3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 것도 사실이고, '응답하라' 시리즈가 아닌 작품을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고 차기작 논의가 현재 진행형 임을 전했다.
이어 "이우정 작가를 비롯해 기존 '응답하라' 팀이 차기작을 함께 고민중"이라며 "차기작이 '응답하라' 3탄이 아니더라도, '응답하라'를 아주 놓는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원호 PD가 CJ E&M 이적 후 이우정 작가와 호흡해 탄생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서인국, 정은지, 은지원, 호야, 신소율 등이 출연해 큰 인기몰이를 했으며, ‘응답하라 1994’ 또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정우, 고아라,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바로, 도희를 스타반열에 올려 차기작에 대한 관심을 집중케 했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