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훈련 중 미니게임을 시작할때 박주영과 이근호가 몸을 밀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 12일 소집을 시작으로 3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국할 때까지 파주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차례로 합류하면서 1주차 훈련을 마쳤다. 순차적인 합류로 인해 홍명보 감독은 전술 훈련보다는 휴식과 부상 회복,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선수 전체 컨디션을 80∼90% 일정하게 맞춘 뒤 21일부터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시작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28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의 평가전도 예정돼 있다. 다음 달 10일엔 미국 현지에서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