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모예스, WBA 사령탑 최고 옵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21 18: 17

데이빗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차기행선지로 웨스트 브로미치(WBA)가 떠올랐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 측근의 발언을 인용해 "웨스트 브로미치의 책임이 막중한 자리에 모예스 감독이 최고의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브로미치의 사령탑은 현재 공석이다. 지난 1월 스티브 클락 감독의 후임으로 페페 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2013-2014시즌을 끝으로 웨스트 브로미치와 결별했다.

모예스 감독이 적임자로 급부상했다. 모예스 감독은 2013-2014시즌 맨유를 이끌고 최악의 성적인 7위에 그치며 한 시즌 만에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모예스 감독은 당초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지만 현 감독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구단 방침에 따라 모예스 감독의 영입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로서 모예스 감독의 가능한 차기행선지는 웨스트 브로미치와 토트넘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라파 베니테스, 프랑크 데 부어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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