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컴백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뮤직비디오를 두번 찍었다"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뮤직비디오를 두번 찍었다. 장장 4일에 걸쳐서 두번 촬영했다. 처음 촬영했는데 결과물이 좀 맘에 들지 않아서 재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현이가 주인공을 맡아서 마법도 부리고 여자주인공을 향해서 찾아다니는 내용도 나온다. 우현이 로미오가 돼서 명연기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의 새 앨범 ‘시즌2’는 ‘데스티니(Destiny)’까지의 활동을 ‘시즌1’이라 규정짓고 앞으로의 활동을 ‘시즌2’로 하여 새롭게 다가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타이틀 곡 ‘라스트 로미오’를 포함해 총 13곡이 담겼다. 특히, 성규와 우현의 솔로 곡, 인피니트H(동우, 호야)와 인피니트F(성열, L, 성종)의 유닛 신곡까지 수록해 풍성함을 더했다.
인피니트는 19일 일본, 20일 대만에 이어 오늘 오후 8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아시아를 잇는 3일간의 초대형 쇼케이스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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