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안행부 "모르는 일"이라며 일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5.21 19: 52

안행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21일 공무원연금 지급액의 20% 삭감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주관 부처인 안전행정부가 “논의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안행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3대 연금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구체적인 개선방안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별개로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2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부터 2조가 넘는 공무원연금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1인당 수령액을 최대 20%까지 낮추는 변경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다음달 경 공무원노조 의견 수렴 후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그러나 안행부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정부에서 논의된 바 없는 사안”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SNS는 거짓말의 온상", "공무원연금 개혁, 마음대로 만들어 내는 구만", "공무원연금 개혁, 누가 그랬대?", "공무원연금 개혁, 네티즌들이 만들어낸 소문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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