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투런포 날리고 왔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5.21 21: 29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 2루에서 KIA 정의윤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홈에서 이병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의 좌투수 양현종이 팀의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양현종은 8경기 55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홈에서 등판한 3경기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로 무적에 가까운 모습이다. 한국 최고 야구장을 쓰는 팀의 에이스로서 자신의 몫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LG는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우규민은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4.29를 올리고 있다. KIA를 상대한 지난 4월 26일 경기에선 7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에 있고, 선발투수로 통산 첫 승을 거둔 팀도 KIA였다. 우규민이 선발투수 매치업 열세를 뒤집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전적 2승 2패로 호각세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인 전날 경기에선 KIA가 타격전 끝에 10-7로 LG에 재역전승을 거뒀다./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