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김윤서 혐의 전면부인..본격 변호시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21 22: 28

'개과천선' 김명민이 김윤서의 혐의를 전면 부인, 본격적으로 변호를 시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 7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가 정혜령(김윤서 분)의 변호를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사람이 된 석주는 혜령의 무죄를 확신했다. 그는 혜령이 표적수사의 희생양이라고 생각, 로펌 대표 차영우(김상중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지윤(박민영 분)과 함께 혜령의 변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한 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검사 측에서 혜령의 성폭행 사건에서 박동현(이정헌 분) 측의 변호를 맡았던 석주가 혜령의 변호사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 하지만 혜령은 석주를 믿으며 그에게 변호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결국 혜령의 변호를 맡게 된 석주는 혜령이 검사와의 형량 거래로 인정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이로써 재판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고, 석주는 혜령의 사건을 처음부터 하나씩 다시 조사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반면 로펌은 석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동현의 아버지인 박기철(고인범 분)이 혜령의 변호를 맡은 석주에 분노하면서 로펌에 사건을 맡기지 않기로 한 것. 기억을 잃고 180도 변하게 된 석주가 혜령의 사건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내용을 그린 휴먼 법정드라마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