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차승원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5회에서는 뺑소니 범인을 찾아나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판석은 실종된 아이가 뺑소니에 의해 죽음을 맞은 채 발견되자 범인을 찾아나섰다. 그러던 중 범인으로 의심되는 이를 발견, 은대구(이승기 분)-어수선(고아라 분)과 함께 그를 찾아갔다.
그러나 용의자는 폭력적이며 막무가내였다. 용의자는 "이 X이 감히 누구 앞을 가로막냐"며 수선을 쳐냈다. 이어 그는 "네가 아이 엄마냐. 죽은 아이로 장사하냐"고 물었다. 이에 수선은 할 말을 잃고 당황했다.
이 때, 판석이 나섰다. 판석은 "사망자가 어린아이인 건 어떻게 알았나. 우리 은형사는 그런 말 안했다"며 "네가 그날 확실히 운전했구나. 네가 민준이를 죽였다"고 말했다. 그의 직감이 눈 앞의 남자가 범인임을 말해줬다.
그리고 판석은 "네가 그 아이를 병원에만 옮겼어도 그 아이는 살았다. 조금만 기다려라. 영장 가지고 오겠다"는 엄포를 놨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네 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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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