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고아라를 향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5회에서는 수선(고아라 분)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당황하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구는 샤워를 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나오던 중 수선과 마주쳤다. 그리고 이들은 예기치 못한 스킨십을 하게 됐다. 그러나 수선의 반응은 "딸기 보디클렌저 쓰냐"는 말이었다. 미묘했던 이들의 상황은 수선의 말로 인해 장난스럽게 마무리됐다.
며칠 후, 대구는 가만히 어딘가를 바라보던 수선을 봤다. 정확히 수선의 입술이 그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대구는 수선과의 스킨십을 떠올리며 괜시리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직 대구와 수선의 러브라인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 그러나 대구의 감정이 사랑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며 조금씩 사랑은 시작되고 있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네 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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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