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의 부인 루미코의 바쁜 하루가 공개됐다.
루미코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육아와 집안일에 시달리는 일상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루미코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아이들의 아침밥을 챙겼다. 밤늦게 들어온 김정민은 침대에서 세상 모르고 잠이 들어있는 상황. 그럼에도 루미코는 김정민을 깨우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했다.

루미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세 번, 점심에 2번, 하루에 8번, 중간에 간식까지. 하루종일 부엌에 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일상은 여전했다. 김정민은 아침밥상 앞에서 잔소리를 늘어놨고, 루미코는 "아침부터 이렇게 차려줘도 불만이냐"고 웅수했다.
이어 루미코는 "나 가출할 거다"라고 김정민에게 귀여운 엄포를 놨다. 그러자 김정민은 "가출해도 갈 데 없다.여권 내가 갖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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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