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최웅이 김지호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큰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최웅은 22일 KBS 2TV '참 좋은 시절' 제작진을 통해 20년 연기경력을 가진 김지호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것만도 너무 큰 행운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에서 선배님과 러브라인까지 그리게 됐다.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처음엔 선배님이 어렵기도 했지만, 먼저 다가와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연기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참 좋은’ 작품에 ‘참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웅은 ‘참 좋은 시절’에서 밝고 유쾌한 성격의 보건소 의사 민우진 역을 맡은 상황. 극중 서른다섯 살의 나이지만 일곱 살 지능을 가진 연상녀 강동옥(김지호 분)을 좋아하게 된 우진의 풋풋하고 애틋한 감정선을 열연해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최웅의 사진에는 그가 동옥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연하남'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26회 분에서는 밖으로 돌았던 강태섭(김영철 분)이 약 30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태섭은 자신의 자식들과 한때 사랑했던 하영춘(최화정 분)까지 몰라보는 모습으로 한바탕 파란을 예고했다. 방송은 매주 주말 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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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