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24일 만의 등판을 깔끔하게 시작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2회까지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등판 후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이날 처음 등판했다.
[2회] 2탈삼진으로 2사 1루 넘겨

류현진은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낮은 슬라이더를 던져 방망이를 끌어내며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에릭 캠벨은 초구에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그러나 윌머 플로레스에게 커브에 우전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앤서니 레커를 가볍가 3구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 1피안타 2K 무실점
류현진은 1회 후안 라가레스를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처리했다. 그러나 대니얼 머피에게 3구째 낮은 커브에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는 데이비드 라이트를 바깥쪽 빠른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한 뒤 크리스 영을 유격수 땅볼로 간단하게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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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