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야', 프랑스서 개봉 확정..영국-이탈리아도 판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22 09: 13

제 67회 칸 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영화 '도희야'가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에 판매를 확정 지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벌이는 소녀 ‘도희’(김새론 분)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드라마를 그린 '도희야'가 해외 세일즈까지 이어지고 있다.
'도희야'는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무비꼴라쥬 해외팀은 "외신 기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의 판매를 확정 지었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빠르게 구매를 확정 지은 프랑스 배급사 Epicentre는 빠르면 9월, 늦어도 연내 프랑스의 60개 극장에서 개봉 예정. 영국은 물론 한국영화 판매가 원활하지 않은 국가로 알려진 이탈리아도 구매를 확정했다. 여기에 일본과 독일도 관심을 갖고 구매를 타진하고 있다.
한편 '도희야'는 단편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1',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등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기대를 받아온 신예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 등 출연.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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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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