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지금까지는 모두 잊어라!'는 야심찬 구호와 함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편부터 3편에 이르기까지 국내 관객수만 총 2,272만 명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베일을 벗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메인 포스터 속에는 폐허가 된 도심을 배경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의 ‘옵티머스 프라임’이 한가운데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그 주변으로 배우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무릎을 꿇고 검을 잡은 채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위기에 놓인 이들의 새로운 반격을 짐작하게 하는 메인 포스터에는 ‘지금까지는 모두 잊어라!’라는 카피가 써있어 모든 것이 완벽히 바뀐 트랜스포머를 예고하고 있다.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비주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옵티머스 프라임을 찾는 정체불명 이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케이드(마크 월버그)와 그의 딸 테사(니콜라 펠츠)의 모습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의 현란한 변신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거대 로봇 비행선, 화염과 함께 등장하는 강력한 상대 ‘락다운’은 존재만으로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건 전쟁이 아니다. 인류의 종말이다!”라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내레이션은 치열한 전투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어 폐허로 변해가는 도시 속에서 위기에 처한 딸 테사를 쫓는 아빠 케이드의 모습은 이전 시리즈와 다른 스토리로 신선함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공룡을 연상시키는 ‘다이노봇’과 함께 하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새로운 액션은 상상을 초월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다음 달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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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