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의 첫 등장 때문일까.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개과천선' 후반부에서 첫 등장한 유정선(채정안)은 김석주(김명민)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로펌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김석주는 유정선을 그대로 지나쳤고, 유정선은 그런 김석주를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등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유정선과 김석주가 마주치며 새 국면을 맞이 하는 장면으로 앞으로 전개 될 등장인물간의 갈등, 또 러브라인의 본격화 시작을 알렸다.

채정안은 그동안 쌓아온 도시적이고 냉철한 이미지의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유정선’이 투입되면서 전개될 김석주와의 러브라인을 통해 극의 긴장과 흥미를 고조시킬 예정.
이날 '개과천선'은 이전 방송분에 비해 1.3% 상승한 자체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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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