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27)이 또 다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4회까지 진행된 현재 류현진은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4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원정 3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장이닝 기록은 오렐 허샤이저가 갖고 있는데 41이닝(1988년 8월 31일~9월 29일)이었고 그 다음은 기예르모 모타가 37이닝(2003년 5월 30일~9월 25일) 동안 이어갔다. 3위 기록은 채드 빌링슬리가 30⅓이닝(2012년 7월 24일~8월 11일) 연속으로 원정 무실점 기록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류현진이 경신했다.

경기는 5회초 현재 다저스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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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