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이 첫 타석에서 번트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호투를 펼치고 있는 류현진은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러나 초구 번트가 내야에 뜨면서 1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 찾아왔다. 2사 2루에서 메츠 배터리는 8번 A.J. 엘리스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류현진을 상대로 결정했다. 류현진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정확한 타격을 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5회말 현재 다저스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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