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된, 장국’의 이소연, 남궁민, 김시후, 이태임의 4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8일 JTBC 주말드라마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 14회분을 기점으로 장달래(이소연 분), 유준수(남궁민 분), 유준성(김시후 분), 주다해(이태임 분)의 4각 애정전선을 예고했다.
2002년 오해로 준수(이원근 분)를 원망하며 미국으로 떠났던 장국(윤소희 분)은 12년이 지나 같은 직장에서 준수(남궁민 분)를 만나게 되는 모습으로 이들의 인연이 다시 시작됐음을 알렸다.

특히 장국은 장달래로 이름을 개명한 것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외모와 스타일로 준수가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 나홀로 준수와 무철(이용주 분)의 존재를 알고 있는 달래가 다시 만난 준수와 어떻게 관계를 진전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12년 전, 준수를 좋아했던 다해와 그런 다해를 좋아했던 준성은 어느덧 정형외과 의사 선후배로 성장해 있어 달래, 준수 커플에 이은 새로운 핑크빛 기류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에 4인 4색의 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철수(이한위 분)와 헤어지고 힘들어했던 영희(지수원 분)가 피부관리실의 원장이 되며 우아하게 변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달래 된, 장국’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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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달래 된, 장국’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