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박세영의 대체불가 ‘세영앓이 컬렉션(collection)’ ver.1이 공개됐다.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은 막장 없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박세영은 ‘긍정걸’ 정다정 역을 맡아 밝고 당당한 러블리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선보인 ‘세영앓이 컬렉션(collection)’ ver.1에는 긍정·유쾌·열정·명랑·슬픔·눈물·분노 등 폭넓은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박세영의 천차만별 표정이 담겨있다. 바라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해피 에너지’부터 아빠 없이 홀로 20여 년간 세 딸을 키워낸 엄마를 누구보다 위하는 깊은 효심, 그리고 남몰래 다져왔던 짝사랑의 진한 상처를 눈물로 흘려내는, 쉽지 않은 감정 표현을 100% 소화해내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그동안 여성스럽고 청순한 모습을 주로 보여 왔던 박세영이 경쾌한 웨이브 단발머리를 휘날리며 본연의 ‘긍정 바이러스’를 발산하는 모습에 안방극장이 빠져들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박세영은 어떤 장면이든 꼼꼼한 연습과 철저한 준비로 NG없는 촬영을 이어가며 현장을 달구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깊은 집중력으로 자체 리허설을 진행하는가 하면, 대본을 셀 수 없이 정독하고, 쉼 없이 모니터링하며, 생생하게 살아있는 연기를 담아내고 있는 것. 티 없이 맑은 미소를 짓다가도, 때로는 서러운 눈물을 터뜨리는 ‘긍정걸 정다정’을 절정의 연기력으로 완성해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박세영은 촬영이 지연되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면 먼저 나서서 애교 가득한 표정으로 ‘돌발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아픈 오해로 인해 상처 받아 눈물을 흘리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언제나 지치지 않는 ‘명랑소녀’의 면모를 발산하고 있는 것. 촬영장 안팎을 두루 챙기는 박세영의 모습에 스태프들 역시 “대체 불가 매력의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귀띔이다.
시청자들은 “이렇게까지 사랑스러운 배우인지 몰랐습니다. 제대로 연기에 물이 올랐네요”,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인거 같아요. 눈빛으로 저렇게 다양한 감정을 담아낼 수 있다니, 배우 박세영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1회 때 인우와의 첫 만남에서 망가지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박세영의 열정!! ‘원추’합니다”, “완전 케미 여신! 이상우랑 김형규 둘 다 너무 잘 어울려서 ‘로코’보는 느낌이에요. ‘기분 좋은 날’ 흥해라!” 등 박세영을 향한 각별한 응원과 극찬을 남기고 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8회 방송분에서는 한송정(김미숙)과 남궁영(손창민)의 강렬한 재회가 심상찮은 전개를 예고했다. 영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송정에게 원고료 3천 만 원의 자서전 집필을 맡겼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로 경악하는 송정과 제대로 자신을 알아보라며 상남자 카리스마를 보이는 영의 ‘반전 면모’가 담겨지면서 두 사람의 ‘악연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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