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예비명단에서 4명을 탈락시키며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다음 주 시작되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을 4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프란코 디 산토(베르더 베르멘), 리산드로 로페스(헤타페), 파비안 리나우도(카타니아), 가브리엘 메르카도(리베르 플라테) 등 4명이 소집에서 제외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7일부터 소집훈련을 시작해 6월 3일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뒤 트리니다드 토바고(6월 5일) 및 슬로베니아(6월 8일)와 국내에서 두 차례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 이란, 나이지리아와 함께 F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 아르헨티나 26인 예비 명단
△ GK : 세르히오 로메로(삼프도리아), 마리아노 안두야르(에스투디안테스), 아구스틴 오리온(보카 주니어스)
△ DF : 에세키엘 가라이(벤피카), 페데리코 페르난데스(나폴리), 마르틴 데미첼리스, 파블로 사발레타(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르코스 로호(스포르팅 리스본), 호세 마리아 바산타(CF 몬테레이), 우고 캄파냐로(인터 밀란), 니콜라스 오타멘디(포르투)
△ MF : 페르난도 가고(보카 주니어스), 루카스 비글리아(라치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FC 바르셀로나), 막시 로드리게스, 에베르 바네가(이상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호세 소사(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카르도 알바레스(인터 밀란),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셀타 비고), 엔조 페레스(벤피카)
△ FW :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 로드리고 팔라시오(인터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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