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영화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감독 허은희 제작 유비콘텐츠)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목숨을 위협하는 지독한 악몽의 원인을 찾아 '원더랜드'라는 펜션으로 들어간 한 여자가 그곳을 지키고 있는 신비로운 남자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과 잔혹한 비밀에 관한 이야기. 지난 1979년 경기도 일원에서 발생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국내 최초의 '호러 로맨스' 영화다.
극 중 홍종현은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해주는 강인한 남성의 면모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소년의 감성을 동시에 지닌 24살의 청년 환 역으로 분해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낼 예정이다. 그와 함께 정소민이 여주인공 혜중 역으로 캐스팅돼 이 둘의 호흡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홍종현은 22일 소속사를 통해 “좋은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잘 준비해 많은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패션 모델로 데뷔한 홍종현은 카라 한승연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화제를 모았던 SBS플러스 '여자만화 구두'를 비롯해 드라마 '전우치', '정글피쉬', '연애조작단; 시라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한 최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예능감은 물론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연일 큰 화제를 모았을뿐 아니라 현재 On Style '스타일 로그'의 MC로도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내달 중 촬영을 시작해 이번 연말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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