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의 귀여움 가득한 3단 셀카 포즈 3종 세트가 공개됐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측은 22일 오후 한승연이 셀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는 25일 방송을 앞둔 14회에서 한승연은 죽은 마누라의 동생 옥수(양미경)까지 챙기는 동후(한진희)에게 분통이 터진 화연(금보라) 앞에 태연히 셀카 놀이를 하며 등장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승연이 카메라를 높이 들고 깜찍하면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고뭉치에 골칫덩이 철부지 딸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승연은 "뭐 이렇게 조막만한 얼굴에, 들어간 건 다 들어가서 예쁜가 몰라"라며 천연덕스럽게 셀카를 찍으며 중얼거리다 음식 준비에 한창이던 엄마 화연에게 구박을 받는다. 한승연은 그러나 전혀 동요하지 않고 아빠 동후(한진희)에게 안마 서비스를 하고 용돈을 타낼 거라고 말하며 화연의 속을 긁어대 결국 화연의 분노를 사게 된다.
극 중 엉뚱하고 어이없는 가을 역을 연기하는 한승연은 전혀 밉지 않게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한승연이 셀카를 찍으며 다양한 귀요미 표정을 연출하자 스튜디오 내 스태프들은 흐뭇한 아빠미소를 지으며 감상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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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