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밝힌 YG 선택 진짜 이유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5.22 12: 35

배우 차승원이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게 된 이유가 양민석 대표와의 인연 때문임을 알렸다.
차승원은 22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하게 된 것에 대해 "양현석 대표의 동생 양민석 대표가 있다. 양민석 대표의 아들이 우리 둘째 예니하고 5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운동회 때도 가고 그랬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속사를 알아 볼 당시) 다른 회사도 배우 파트를 원하고 그랬는데 그 와중에 양민석 대표를 만나봤더니 애들 엄마끼리도 알고, 공교롭게 아이들이 같은 반 짝이고 그렇더라.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양민석 대표는)마인드가 나와 잘 맞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굉장히 출중한 사람이다.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며 "그게 두 번째 이유고 첫 번째는 식당이다. 식당 이모들이 가면 매우 좋아하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힐’은 영화 인생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성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 장진 감독과 차승원의 재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영화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 분)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오는 6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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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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