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봉태규, 여신 아닌 어신 등극..피라니아 대풍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22 14: 08

배우 봉태규가 브라질 아마존강에서 어신으로 등극했다.
봉태규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녹화에서 멤버들과 함께 자존심을 건 피라니아 낚시에 나섰다.
병만족이 피라니아 낚시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에콰도르 아마존편에서도 피라니아 낚시에 나섰지만 세 시간이 넘도록 한 마리밖에 잡지 못한 전적 때문에 모두가 이번에도 역시 쉽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낚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봉태규가 첫 피라니아 낚시에 성공하더니, 이후 다른 병만족들도 줄줄이 피라니아를 낚아 에콰도르 아마존 때와는 달리, 피라니아 대풍년을 이뤘다.
특히 가장 먼저 피라니아를 낚은 봉태규는 생색을 내며 “피라니아를 잡고 싶다면 5대5 가르마를 타고, 김치를 먹고, 봉태규씨라고 부르면 된다”는 예언 아닌 예언을 하며 병만족의 승부욕을 자극시켰다.
그런데 실제로 "봉태규 씨"라고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만 낚시에 성공, "절대 봉태규의 이름을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배성재는 계속해서 허탕을 쳐, 어신으로 등극한 봉태규의 놀림을 받았다.
어신 봉태규의 활약은 오는 2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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