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에스타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오프라인 투표에 참석했다.
피에스타 멤버들은 22일 오후 여의도 MBC '무한도전-선택2014'의 투표장을 찾아 멤버 전원이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빨간색의 강렬한 의상을 맞춰 입고 투표장에 등장한 피에스타 멤버들은 선거인 명단을 작성하고 각자 원하는 멤버들에게 한 표를 던졌다. 평소에도 '무한도전'의 팬이던 멤버들은 다른 일정이 있음에도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으로 짬을 내 투표장을 찾았다.

피에스타의 막내 예지는 이번 '무한도전' 투표가 자신의 첫 투표임을 알리며 "투표를 처음 한 건데 뭔가 제대로 갖추고 하고 싶었다. 그런데 다 필요없다고 하시더라"며 "투표에 대한 긴장과 부담이 있었는데 처음에 이렇게 가볍고 기분 좋게해서 다음 투표도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행 연습을 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이번 '무한도전' 투표로 지방선거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지방선거에서 '유느님'처럼 따뜻하고 마음이 넓고 따뜻한 사람이 당선 됐으면 좋겠다", "공약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지방선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차세대 리더를 뽑는 '무한도전' 선거특집 '선택2014'의 본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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