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대기업 임원-고교생 양면 티저 공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5.22 15: 38

tvN '고교처세왕' 주연을 맡은 서인국이 두가지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는 티저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약 1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깔끔한 수트를 차려입은 지적인 대기업 간부의 모습과 아이스하키복 차림에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고교생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 것.
‘18세 본부장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라는 카피를 통해 고교생의 재기발랄한 처세술을 유쾌하게 풀어나갈 이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서인국은 철 모르는 18세 고교생이자 풍진고 아이스하키부 최전방 공격수인 이민석 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민석은 자신의 형 이형석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 간부로 위장 입사하게 되는 본부장 역할까지 해야하는 인물이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될 서인국의 연기력과 이중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유제원PD는 “서인국에게는 철 모르는 고교생의 순수한 매력과 지적인 회사 간부의 매력이 공존해 이민석 역과 이형석 역을 동시에 맡겨 보자고 하는데 이견이 없었다. 10살의 나이 차이와 정반대의 매력을 소유한 두 주인공을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두 역할 모두 훌륭히 해내줄 것으로 제작진 모두의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오는 6월 16일 밤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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