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가수 비욘세와 인기 래퍼 제이 지가 이혼설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비욘세 동생이 형부를 폭행했던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매거진 '라이프 앤 스타일'은 21일(이하 현지시각) 비욘세-제이지 부부의 이혼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56억원)의 재산분할소송과 함께 딸 블루 아이비의 양육권 소송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또 라이프 앤 스타일 측은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의 이혼 원인 중 하나가 제이지의 외도 때문이라고 추측, 팬들을 경악케 했다.

또 다른 외신들은 비욘세와 제이지의 이혼이 최근 비욘세 동생인 솔란지 노울스가 형부인 제이지를 엘레베이터 안에서 폭행한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비욘세 동생 솔란지 노울스는 이달 중순 한 엘리베이터에서 제이 지를 폭행, 논란이 된 바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솔란지는 지난 12일 비욘세, 제이 지와 함께 미국 최대 패션 시상식으로 불리는 매트 갈라(Met Gala)에 참석, 이동 중인 엘리베이터 안에서 제이 지를 갑자기 폭행했다. 이는 현지 언론이 엘리베이터 안을 촬영 중인 CCTV를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솔란지는 제이 지를 향해 돌진,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 비욘세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비욘세 동생 제이 지 폭행에 누리꾼들은 "비욘세 제이지, 동생 얼마나 열 받았으면", "비욘세 제이지, 외도가 맞는 건가", "비욘세 제이지,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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