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수영 꿈나무' 이다린 후원 체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22 16: 05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이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진행중인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를 위한 수영 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 파일럿 테스트 결과 배영의 이다린(서울체중 3) 선수를 최종 선발, 후원 체결했다.
SK텔레콤 스포츠단(단장 이성영)은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1월부터 수영 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1, 2차에 거쳐 호주 케언즈 TAS 수영클럽(헤드코치 토드던컨)과 브리즈번 SPW 수영클럽(헤드코치 마이클볼)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SK텔레콤은 테스트에 참가한 총 4명의 선수(권세현, 김순석, 배다운, 이다린) 중 이다린을 최종 선발,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16년 12월까지 훈련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다린은 타고난 하체 및 발목유연성과 빠른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2016년 리우올림픽 A기준 기록 통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SK텔레콤의 이번 수영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10년부터 3년간 SK텔레콤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마이클 볼 코치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한수영연맹의 전폭적인 지원이 병행될 예정이어서 대한민국 수영 발전 및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박태환을 후원해 왔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역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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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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