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개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5.22 16: 39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2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첫 번째 교육을 개최하였다.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는 K리그 22개 구단의 마케팅, 영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각 구단의 영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설되었고 올해 총 6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 과정을 통해 각 구단별 세일즈 패키지 및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5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는 마케팅 전략, 판촉전략·전술의 개발 및 활용, 영업 기획, 영업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프로모션, 티켓 세일즈 등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22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세일즈 아카데미 첫 번째 교육은 구단 마케팅 팀장과 팀원 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마케팅 세일즈 개론 및 트렌드 ▲세일즈 패키지 작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의에 참석한 구단관계자는 "축구팬들의 핵심적인 니즈를 파악하여 고객들이 구단에 접근하는 순간부터 돌아가는 순간까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이 교육을 통해 셀링에 대해 깊게 배워보고 싶고 향후에도 이러한 교육과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연맹은 지난해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하고 스포츠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25주 동안 구단 경영, 선수단 운영, 중계방송,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및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1기 수료생들을 연맹, 구단, 언론사 등 관련 분야의 인재로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연맹은 K리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을 대상으로 프런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K리그 GM 아카데미'를, K리그 구단 사장, 단장을 대상으로 CEO 역량강화를 위해 'K리그 CEO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K리그 GM 아카데미'는 이달 2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K리그 CEO 아카데미'는 이달 26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연맹은 각 구단 실무자가 EPL 유소년시스템, 일본 J리그 지역밀착활동 등을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K리그 유소년 축구보급반 운영 매뉴얼, 사회공헌·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 매뉴얼, 프로야구 마케팅 활동사례 벤치마킹 보고서 등을 발간해 보급하는 등 각 구단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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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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