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소사, 24일 대구 삼성전서 한국 복귀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22 16: 49

넥센 히어로즈 우완 헨리 소사(29)의 한국 무대 복귀전이 정해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소사는 24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사는 이날 목동구장을 찾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합류했다. 등록은 24일날 될 예정.
지난해까지 2시즌 동안 KIA에 몸담았던 소사는 지난해 10월 3일 광주 두산전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났다. 그는 약 7개월 반 만에 한국 무대 복귀전을 가진다. 소사는 로테이션상 윤성환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염 감독은 "소사가 불펜 피칭을 했는데 전보다 구위가 좋아졌다. 몸에도 근육이 더 붙었고 피칭 레파토리도 다양해진 느낌이다. 등판일은 토,일, 화 중에 본인에게 고르라고 했는데 소사가 토요일을 골랐다"고 전했다.
소사는 이날 불펜 피칭에서 약 40개의 공을 던졌다. 염 감독은 "소사가 최근까지 등판했기 때문에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소사는 올해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에서 7경기에 출전하여 1승 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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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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