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굿 닥터'의 리메이크작을 미국에서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굿 닥터' 측 관계자는 2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1월 미국 CBS와 포맷을 판매하겠다는 동의 과정을 마쳤다"며 "포맷 구매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6월 말 윤곽이 나오는 것을 목표로 논의 중"이라며 "배우 대니얼 대 킴이 대표로 있는 드라마 제작사 3AD가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굿 닥터'의 포맷 판매는 아시아권을 넘어선 미국 시장에서 한국드라마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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