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신' 김연우가 후배 보이그룹 엑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우는 22일 오후 OSEN과 인터뷰에서 눈에 띄는 후배로 엑소를 꼽으며, "너무 매력적이고 잘하는 친구들 같다"고 말했다.
김연우는 "엑소 멤버들의 이름도 다 외우고 있다. 첸과 백현, 디오 같은 메인보컬들이 다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 아이돌 중에서 꽤 잘하는 친구들"이라며 "첸이 내 노래를 자주 부른다고 들었다. 예능프로그램 '엑소의 쇼타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는데 다들 잘하더라"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또 김연우는 "카이는 춤을 출 때 정말 멋지더라"라며 "리더 수호는 잘생긴데다 정말 착하고 순수하다. 멤버들 모두 정말 매력적"이라고 덧붙이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김연우는 '엑소의 쇼타임'에서 봤던 여러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하는 등 엑소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우는 오는 28일 3년 만에 새 미니앨범 '무브(MOV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김연우가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와 손잡고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으로, 윤종신과 정석원, 포스티노로 이뤄진 프로듀싱 그룹 팀89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연우는 이번 앨범에서 장르의 폭을 넓히며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 도전, 변화를 시도했다. 타이틀곡 '무브'는 정석원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곡으로, 이별한 이후의 복잡 미묘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연우는 이 곡을 통해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퍼포먼스로 신선한 느낌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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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