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고 박효준, 정말 양키스 진출할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5.22 18: 49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야탑고 내야수 박효준을 여전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양키소스'는 지난 3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계약금으로 100만 달러 안팎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야탑고가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훈련을 왔을 때 박효준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키스가 박효준에게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양키스로서는 두텁지 못한 내야진을 강화하는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인드라이브 히터로 내야에서 매우 부드럽다. 이학주(탬파베이)를 많이 연상시킨다. 아직 파워는 없지만 그의 한계라고 할 수는 없다'고 높게 평가했다.

우투좌타 내야수 박효준은 고교 2년간 통산 46경기에서 140타수 47안타 타율 3할3푼6리 1홈런 26타점 21도루를 기록 중이다. 삼진 16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 34개과 몸에 맞는 볼 5개로 출루율은 4할7푼3리. 2루타 11개, 3루타 4개로 장타율도 4할9푼3리에 이른다.
게다가 올해 황금사자기에서는 나무 배트로 만루홈런을 터트리는 등 자신의 위력적인 타격솜씨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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