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의 이준과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in 브라질'의 MC로 낙점됐다.
KBS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뮤직뱅크 월드 투어'의 MC로 이준과 정용화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고의 K팝 스타라는 공통점 외에도 가요계 대표 절친으로, SNS와 예능에서 여러 차례 두 사람의 친분이 알려진 바 있다.
이준과 정용화는 '뮤직뱅크 in 브라질' 공동 MC로 낙점되자마자 벌써부터 진행 연습과 의상을 맞추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훈훈한 두 남자의 모습과 더불어 남남 커플의 색다른 진행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 직전에 펼쳐지는 '뮤직뱅크 in 브라질'에는 그룹 샤이니, 엠블랙, 씨엔블루, 인피니트, B.A.P, 에일리, M.I.B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뮤직뱅크'는 지난 2011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와 홍콩, 칠레 등에서 해외 특집 공연을 펼친 바 있다.
inthels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