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5.22 22: 10

3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맛본 이만수 SK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SK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나온 임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NC를 꺾은 SK(18승23패)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문학구장에서 열렸던 KIA와의 3연전 이후 3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맛봤다.
선발 로스 울프가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고 마무리 박희수는 위기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타석에서는 이재원이 2안타 2타점, 임훈이 연장 10회 결승타를 터뜨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전 선수들이 잘해줬다. 홈으로 가서 LG 3연전을 잘 치르도록 선수들과 함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SK는 23일 문학 LG전에 고효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웠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선수단을 감싸안았다. NC는 23일부터 4일 휴식일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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