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이 약혼녀 채정안의 등장에 당황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유정선(채정안 분)과 마주친 김석주(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려한 스타일의 정선이 등장했고, 석주는 그를 자신의 약혼녀로 소개하는 차영우(김상중 분)의 말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기억을 잃은 석주는 정선 또한 기억할 수 없었던 것.

정선은 그간 미국과 유럽에 가 있는 설정으로 석주의 인생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약혼녀로 등장하면서 석주에게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석주는 영우에 "처음 보는 여자와 결혼할 상황이라는 것이 당황스럽다"며 정보를 주겠다는 영우에 "사실대로 말해야겠다. 결혼까지 약속한 여자한테 속이면 안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영우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지만, 석주는 "문제가 생길 거라면 내가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이 결혼은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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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