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정보석에 선전포고 “반드시 이길 것”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5.22 22: 13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정보석에게 돈과 백, 인맥 없이도 세상을 이기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극본, 연출 홍석구 이진서) 12회에는 서동하(정보석 분)의 협박에 맞선 강도윤(김강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동하 앞에서 일부러 보란 듯이 이레(이시영 분)에게 키스하며 그를 도발한 도윤. 이에 동하는 이레가 집에 들어가자 “너 따위가 내 딸과 짝이 맞을 거 같아? 살인자 아들 주제에 어디서 감히”라며 말로 타이를 때 자신의 딸에게서 아주 멀리 떨어지라고 협박했다.

도윤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겨우 삭혔다. 이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버님. 저도 제 주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이 제 뜻대로 안 되니 죄송할 따름입니다”며 이레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레를 갖기 위해서는 못할 짓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서동하는 “못할 짓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짓도 없을 거야. 너 따위가 뭘 할 수 있겠어. 돈도 백도 인맥도 아무것도 없는 놈이”라고 조소했다. 그러나 도윤은 “아버님이 보시기엔 아무것도 없겠지만 돈과 백, 인맥 없이도 저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며 이레의 손을 잡고 세상을 이기는 걸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한편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상위 0.001%로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비밀 클럽 이름으로, 이 비밀 클럽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을 그린다.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등이 출연하며 '힘내요 미스터 김'의 홍석구 PD, '각시탈'의 유현미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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