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채정안이 김명민의 기억상실증에 당황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정선(채정안 분)에게 사실을 털어놓는 석주(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약혼녀 정선이 등장하자 석주는 자신의 기억상실 증세를 털어놔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석주는 "내가 얼마 전에 사고를 당했다. 몸은 괜찮지만, 기억에 장애가 생겼다. 기억상실이다.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선은 "설마, 나도 기억이 안 난다는 거냐"고 물었고 석주는 "낯선 사람을 만나는 기분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선은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몰랐다는 거냐"고 물으며 그렇다는 석주에 크게 당황했다.
정선은 자신의 가족들을 석주와 함께 만나는 날이라고 설명했고, 석주는 정선의 가족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며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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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