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상중, 진이한 영입 제안..김명민 대항마 세우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5.22 23: 01

'개과천선' 김상중이 김명민을 견제하기 위한 대항마로 진이한을 세우려 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판사 전지원(진이한 분)에 영입을 제안하는 차영우(김상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지원은 차영우 펌에 들어오라고 말하는 차영우에 "차영우 펌이 우리나라 정치 경제의 기반을 만든다는 점 잘 안다. 선수로서 뛰고 싶은 마음이 왜 없지 않겠냐. 그런데 나는 후학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차영우는 "전지원 판사는 돈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도 않고, 입각을 하려는 야심이 드러난 분도 아니라 영입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법리를 만들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제안했다.
전지원은 "알고 있다. 연수원 때 우수한 인재들이 차영우 펌에서 훌륭하게 성장하는 것을 보고 있다. 김석주(김명민 분)를 보면 저렇게 날개를 달고 성장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차영우는 전지원의 말에 "말 잘했다. 김석주를 넘어서는 변호사를 찾고 있다"고 말하며 속내를 드러냈다.
전지원이 차영우 펌에서 일하면서 김석주와 본격적으로 라이벌구도를 형성할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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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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