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서 男 대학생 감전사..화물열차 위로 올라갔다 참변

노량진역에서 남자 대학생이 화물열차 위에서 감전돼 숨졌다.

22일 노량진역 관계자와 경찰에 따르면 대학생 김모(22)씨가 저녁 8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승강장에 멈춰있던 화물열차 위로 올라갔다. 김모씨는 2만5000볼트 전류가 흐르는 고압선에 닿아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일행 2명과 함께 있던 김씨는 "올라갔다 올게"라고 말한 뒤 열차 위에 올라가 사고를 당했다. 

주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이 장난으로 열차 위로 올라갔다 사고를 당했다. 또한 멀리서도 들릴정도로 큰 소리와 함께 불꽃이 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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